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와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2030 청년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제3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을 29일(화) 프론트원에서 개최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는 ‘25년까지(’21~‘25년 누계) 모태펀드 특허계정을 통한 청년기업 투자가 총 3,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지난 29일 열린 ‘제3회 지식재산 금융포럼’에서 김준경 특허청 산업재산활용과장은 ㈜리베스트, ㈜닷 등 IP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기술기반 창업에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하며 모태펀드 특허계정을 통한 청년기업 투자 비중을 현재 18%인 390억원에서 앞으로 30% 수준까지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기업이 IP 담보대출을 위해 필요한 IP 가치평가비용 정부지원율을 우대하고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는 경우 담보IP에 대한 손실보전율도 상향하여, ‘20년 157억원 수준이었던 청년기업에 대한 IP 담보대출을 ’25년까지(’21~‘25년 누계) 1,000억원 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 금융·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지식재산 금융·평가·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SMART3(특허분석평가시스템)을 신규 이용하는 청년기업에 대해서는 10건의 무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족한 ‘개인사업자’ ‘창업 기업’ IP 대출… ‘25%’ 수준

지식재산 금융은 지식재산을 담보로 사업자금을 대출하거나 투자하는 일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물적 담보 또는 신용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되고 있다.

특허청은 금융위원회 및 은행, 보증기관, 투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금융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재산 금융규모는 처음으로 2조원 대를 돌파해 총 5,461개 중소·벤처기업에 사업자금이 신규 공급됐다.

금융위원회도 ▲5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 투자펀드(’19~‘22년) 조성 ▲혁신기업에 대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IP 보증 제공 ▲4년간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혁신펀드(‘20~’23년) 공급 등을 통해 우수 IP를 보유한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TECH평가 체계개편 과정에서 은행들의 IP 금융 확대를 독려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중이다.

이런 거운데 지난해 IP 담보대출 지원기업 중 개인사업자 및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대출은 25% 수준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비해 스타트업 단계에 있는 기업 지원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2030 청년기업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창업의 꿈과 열정을 시장에서 꽃 피우고, 성공의 열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금융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수특허 기반 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 신용보증기금

특허청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우수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에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투자유치설명회(U-Connect Partner)’도 개최했다.

‘공동투자유치설명회(U-Connect Partner) 포스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만성호흡기질환(COPD)을 용이하게 검진할 수 있는 보급형 IoT 기반 검진기 제조업체인 ‘㈜티알’, ▲육아용품으로부터 측정되는 PHR(Personal Health Records)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육아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리틀원’ ▲IoT 기술을 적용한 식물 생육 시스템(스마트 바이오에어케어) 제조업체인 ‘㈜티앤지랩’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스마트학습시스템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위키즈’ 등 한국판 뉴딜분야 기업 중 특허청에서 발굴한 4개 창업기업이 참가했다.

신용보증기금의 U-Connect는 2019년 7월 출범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100여개의 투자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On/Off-line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칭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금액의 최대 3배(3억 한도)까지 보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U-Connect Partner 특허청’은 우수특허 기반의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특허청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개최 해온 투자유치설명회로, 현재까지 본 행사를 통해 6개사가 약 36억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2회 개최 예정이다.

박경일     kips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