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기술이 중심인 소프트웨어(SW) 기업들도 우수 기술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과 함께 중소 SW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SW에 특화된 기술가치평가모형을 바탕으로 기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SW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금융 서비스 : 창업, 연구개발(R&D), 사업화 등 기술혁신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공급하는 기업금융(투자, 대출 등)을 말한다.

SW기술금융지원 사업 내용

올해 총 110개 중소 SW기업… 기술가치평가 & 컨설팅 지원

유형 자산 위주인 타 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기술이 중심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를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 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SW기술 특허 및 프로그램 등록증을 보유한 중소 SW기업을 대상으로 SW산업에 특화된 기술금융서비스(SW기술가치평가 및 SW IP평가보증) 제공한다.

실제로 SW기술가치평가를 통해 ’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5개 기업에 대한 투자 참고용 보고서(총 가치평가액 약 530억원) 및 350개 기업에 대한 대출 보증서(총 보증액 약 790억원)를 발급했다. 올해는 총 110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투자 참고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및 투자유치 컨설팅(10건) ▲대출 보증을 위한 기술가치평가(100건) 등을 지원한다. 대출 보증 지원 대상 중 35건은 기술보증기금의 AI기반 특허평가시스템을 활용해 평가기간을 4주에서 1주로 단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로 나타난 비대면 사회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라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SW기업들이 우수 기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청접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기술보증기금(www.kibo.or.kr)을 통해 이루어지며 투자 지원 사업(SW기술가치평가)는 2월 24일~3월 12일까지, 대출 지원 사업(SW IP평가보증, SW IP패스트보증)은 2월 24일부터 상시접수로 진행된다.

박경일     kips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