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에서 지식재산 정책실무를 총괄하는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IPEG: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Experts’ Group) 의장으로 한국 특허청 최교숙 사무관이 선출됐다.

특허청 최교숙 사무관

APEC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IPEG) 회장으로 선출된 최 사무관은 2년간 ▲지재권 분야 연구 ▲관련 경험과 노하우 공유 ▲역량강화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회원국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식재산 전문가 그룹(IPEG) : 무역투자위원회(CTI: Committee On Trade and Investment) 산하 8개 소위원회 중 하나로, 원활한 무역투자를 위한 지식재산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고, 회원국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97년 만들어졌다. 한편, APEC 회원으로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멕시코, 페루, 칠레,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러시아 등 2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IPEG 의장이 선출된 것은 2004년 처음 이루어진 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의장선출로 APEC 내에서 지재권 선도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이 강화되고,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APEC 2020 제1차 고위 관리 회의 장면

또한 이번 IPEG 의장 선출로 우리나라는 APEC 내에서 정보통신 실무그룹(Tele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Working Group),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Human Resources Development Working Group)(’21.1월 기준) 등 3개 실무그룹 의장직을 맡게 됐다.

최교숙 사무관은 “APEC IPEG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높은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지재권 제도를 APEC 회원국들에게 널리 전파·확산하여 APEC 역내에서 우리기업에 우호적인 지식재산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사무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학·석사, 獨 자일란트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INM연구소를 거쳐, 지난 2010년 공직에 입문했다.

박경일     kips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