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제품혁신 지원사업 성공 지원 사례 : ㈜에브리봇의 로봇 청소기(좌)와 ㈜프라임의 업소용 식기세척기(우)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지난 2017년에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로봇 청소기를 출시해 7개월 만에 판매대수 5만개를 돌파했다. 업소용 식기세척기 업체인 ㈜프라임도 2018년에 동일한 사업을 통해 자동화 공정 관련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종합외식서비스업체 아워홈과 2년간 단독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특허청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현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IP)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매출증가와 기술 보호 효과로 이어지면서 수혜기업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IP제품혁신 지원사업(舊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4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한 결과, 2019년 기준으로 수혜기업 연평균 매출이 38% 증가했다.

IP제품혁신 지원사업 추진 절차

IP제품혁신 지원사업 : 특허청과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우수 IP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과 기술 보호, 투자유치 지원 등 사업화를 통합지원하는 것으로 등록된(전용실시권 포함)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표적인 지원 사례로 ▲㈜닷의 이미지 정보 전달이 가능한 시각장애인용 점자교육 디바이스 ▲㈜유비텍의 UVC-LED를 활용해 건조기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형태의 젖병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젖병건조기 ▲㈜쉐코의 해양 원유유출 시 해수와 혼합된 원유를 신속하게 포집・추출할 수 있는 무인 구동장비 ▲㈜에프티랩의 IoT기반의 소형 라돈검출기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업지원 규모 확대 & 다양한 후속 지원

특허청은 올해부터 중기부,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사업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기존 수혜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후속지원을 다양화하는 등 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지식재산(IP)을 이용한 (예비)재창업자의 성공적인 재기도 지원한다. 지원내용에 따라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과제로 구분되며, 30개 재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별 최대 1억10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본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중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 과제 등을 통해 최대 7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IP제품혁신 지원사업 과제별 세부 지원내용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이 광범위한 특허의 분석정보를 활용해 지원대상 기업의 IP제품화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협업기관은 이에 대한 검증(목업 및 시제품 제작)과 특허・디자인 출원 등의 권리화를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개선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투자유치설명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목업(mockup): 제품 디자인 평가를 위하여 만들어지는 실물크기의 정적모형

특허청 최병석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본 협업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이 적극 활용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과 새로운 지식재산의 창출을 이끌어 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일     kips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