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솔루션은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서 문자,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 화면에 보여주는 기술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관리용 SW, 콘텐츠저작용 SW는 물론 시설물 안내용 Kiosk 제품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분야 특허 기술 트렌드 및 시장 동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는 공공장소 및 상업공간에서 네트워크로 제어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 및 광고 등을 전달하는 디지털미디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은 콘텐츠,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에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구축, 동작, 관리를 위한 제반 SW가 포함되며,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용 SW는 운영용 SW, 콘텐츠구현용 SW, 응용 SW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 상업공간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광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복합 정보매체(디지털 디스플레이)이다. 현재는 단순 광고 디스플레이 수준이나 향후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첨단 디스플레이(UHD, 투명)로 진화할 전망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구성 개념도

현재, 해외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단순한 광고 수단을 넘어, 양방향 및 개인화에 기반한 오락, 공공, 제품, 지역 정보 제공 등 융합미디어로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되고 있다.

‘멀티패널 출력’ & ‘개인 단말기와 커뮤니케이션’ 특허

미국, 일본, 유럽 등 ICT 선진국을 중심으로 ‘영상처리, 패턴/음성인식, 증강현실’ 등의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및 ‘M2M/IoT, 모바일 단말과의 연동’을 통한 활용도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상품화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옥외나 실내의 대형 광고 디스플레이는 낮은 해상도의 콘텐츠를 디스플레이 하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CD, PDP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멀티패널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출력하는 경우도 특수한 하드웨어 기반의 장치를 통해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특수한 하드웨어 기반의 장치를 통해 디스플레이 하는 경우 고가의 제작비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등록한 ‘디지털 사이니지 출력 방법(method for displaying of digital signage)’ 특허는 출력 장치가 PC 클러스터 기반의 그래픽 장치에 상응해 분할된 이미지를 로딩하고, 이를 동기 신호를 바탕으로 멀티 패널로 출력해 저사양의 PC 클러스터를 이용해 고해상도 디지털 사이니지 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나가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기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관련 정보를 개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보행자가 디스플레이에 접근하면 사용자 단말기 WiFi AP에 자동으로 무선 연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KDDI가 등록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디지털 사이니지 및 모바일 단말’ 특허는 디지털 사이 니지에서 푸시된 정보를 모바일 단말기의 캐릭터로 출력하는기술이다.

적외선 센서가 사람이 디스플레이 유닛 근처에 있음을 감지하면 초음파 센서로 사람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사람의 눈 위치를 추정해 디스플레이 밝기 및 방향을 자동으로 조정함으로써 눈에 잘 띄게 한다.

또한 카메라로 촬영한 사용자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사용자로부터 화면까지의 거리를 구하고, 사용자가 얼굴을 화면에 가까이 가져 오면 문자 표시 크기를 줄여 표시되는 문서를 축소한다. 사용자가 화면을 떠날 때 문자 표시 크기를 늘리고 가시성을 높일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낼 수도 있다.

광고, 홍보를 넘어, 예술의 영역까지… 블루오션으로 각광

미디어 파사드(미국 시카고의 ‘밀레니엄 파크’외 도쿄의 ‘샤넬 타워’)

전광판은 최근 단순 광고, 홍보의 역할을 넘어 미디어 아트, 미디어 파사드와 같이 예술의 영역까지 발전하면서 전광판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광판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유행하고 있으며, 화려하고 창조적인 미디어 파사드는 브랜드 홍보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사이니지는 TV, PC, 모바일에 이은 제4 스크린으로 주목받고 있고, 세계시장도 ‘20년 314억불로 전망(‘14년 151억불)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 중 SW‧서비스 및 콘텐츠‧광고 분야가 HW 분야에 비해 성장률이 높고 시장 규모도 전체의 50%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개발도상국가들의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 증가, 관련 기술의 발전 등으로 해당 지역 시장의 높은 성장이 전망된다.

기술&시장 분석 시리즈는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평가센터가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시장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기술가치평가는 사업화하려는 기술이나 사업화된 기술이 해당 사업을 통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금액)를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된 가치평가 원칙과 방법론에 입각해 평가하는 작업이다.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평가센터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 35조, 발명진흥법 제28조 등에 따른 정부 공인 기술평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