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출원인 유형별 특허출원 현황 : 2020년 9월 기준, 특허출원은 총 15.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국내 특허와 상표 출원이 중소기업의 출원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총 34만 2,697건으로, 동일 기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허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총 15만 5,164건이 출원된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특허 출원이 10.7% 늘어난 3만 8,406건으로 대기업(4.2% 증가), 대학‧공공연(4.7% 증가)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출원인 유형별로는 중소기업 출원이 가장 많은 비중(24.8%)을 차지했으며, 외국인 출원은 소폭 감소했다.

특허출원의 경우, 바이오기술(721건)이 33.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고분자화학(214건, 26.6% 증가)과 의료기술(2,216건, 23.5% 증가) 역시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의료와 위생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한 언택트와 관련이 깊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 출원은 총 3,391건으로 모든 기술분야 중 가장 많은 출원이 이루어지는 동시에, 증가율 역시 22.7%에 달했다.

상표출원도 14.7% 증가…. 중소기업과 개인이 주도

국내 상표 출원은 총 18만 7,55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중소기업 출원이 6.2만건으로 24.0%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개인도 20.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대기업 역시 1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인 반면, 외국인 출원은 소폭 감소했다.

’20년 출원인 유형별 상표출원 현황 : 2020년 9월 기준, 상표출원은 총 187,5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특허와 마찬가지로, 상표출원도 의료용기기가 포함된 분류(제10류, 2,761건)가 66.2%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임과 동시에 의약품 포함 분류(제5류, 4,498건, 45.0% 증가)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언택트에 따른 개인방송 증가와 더불어 음상‧영상기기 포함 분류(제9류, 7,651건)도 36.3%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허청 현성훈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출원 증가 추세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지식재산권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전환하는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박경일     kips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