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의 성장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웹진)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반 기술로 부상한 인공지능(AI)은 일반 생활서비스를 넘어 에너지, 도시·안전, 헬스·의료, 자동차·교통, 제조, 축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래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마트화 · 플랫폼화 · 서비스화를 통해 제조, 의료, 유통 등 전체 산업 확산으로 우리 삶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AI시장을 둘러싼 특허활동을 분석한다. <편집자>

인공지능(AI) 기술 특허출원 동향

특허청이 발간한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특허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특허출원량은 알파고 사건이 일어난 2016년에 최초로 연 1천 건(1,315건)을 돌파하고, 전년대비 약 9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특허 통계집 : 4차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2019년 11월에 신설된 특허청 융복합기술심사국 소관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바이오마커, 디지털헬스케어,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3D 프린팅 등 8개 단일기술과 AI-빅데이터, AI-사물인터넷, AI-헬스케어, AI-지능형로봇, AI-자율주행, 빅데이터-헬스케어, 지능형로봇-자율주행 등 7개 융・복합기술 분야의 지난 10년간 출원 통계정보가 담겨져 있다.

지난 10년간 ‘36.7%’ 급증…. 인공지능(AI) 특허출원

인공지능(N01A) 기술분야 분류체계

AI 분야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10년간 36.7%의 폭발적 연평균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이는 비슷한 시기 미국의 출원 증가율 27.4%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R&D 투자가 늘어난 것이 특허출원 통계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당분간은 AI 분야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에서도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투자 증가세가 특허출원 증가세에 반영되고 있으며, 특히 ’12년 인공지능 관련 경진대회(ILSVRC)에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참가팀이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딥러닝 기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중분류 간 국내 특허 출원량을 비교하면, 시각지능(6,616건, 50%) → 언어지능(3,295건, 25%) → 청각지능(2,574건, 19.5%) 등 순으로 시각적 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의 출원량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AI 기술이 시각지능 영역에 집중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시각지능 :인공지능으로 이미지·영상에서 대상을 인식하는 등 시각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 어느 나라에서든지 언어적 장벽없이 사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의료, 자율주행, 제조공정 스마트화 등과 융합되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인공지능(AI) 분야 주요 특허 출원인(한국 특허 기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인공지능+빅데이터’… 융・복합 기술분야

인공지능 + 사물인터넷 특허출원 동향

융・복합 기술분야 중 ‘인공지능(AI) –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살펴보면, 기존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이 사물간의 연결 기술에 머물렀다면, 근래에는 사물간의 연결을 기초로 AI에 의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로 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 뇌졸중 예측기기의 경우를 보면, 기존 IoT 기술에서는 센서를 통해 뇌파 등을 측정한 후 데이터만 전송했으나, AIoT 기술은 측정된 데이터를 AI를 이용해 뇌졸중 여부까지 정확히 판단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인공지능 + 빅데이터 특허출원 동향

또한 ‘인공지능 + 빅데이터’ 분야 특허 출원도 증가 추세이다. 빅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소비 트렌드 분석, 신약개발, 질병 진단 등 빅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방법에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기술이 다수 출원되고 있다.

주상돈    newsdj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