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블록체인 운동화 ‘크립토킥(CryptoKicks)’ 특허 등록

미국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Nike)가 블록체인으로 운동화를 유통할 수 있는 특허를 등록했다. 블록체인 운동화를 활용하면, 누구나 나이키 신발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나이키는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디지털 객체(운동화)에 대한 거래 내역을 블록체인을 통해 관리하는 ‘암호화 보안 디지털 자산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특허를 확보했다. 운동화 등 물리적 제품에 암호화 자산 기술을 결합한 Nike 특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소유권을 추적하고 진품 여부를 확인한다.

사용자가 나이키 블록체인 운동화 ‘크립토킥(CryptoKicks)’ 을 구매하면 디지털 데이터가 생성되고 10자리 신발 식별부호가 생성된다. 소유권이 구매자에게로 넘어가면 토큰이 할당되고 해당 토큰은 전용 앱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신발의 고유 식별자에 첨부된 디지털 객체(자산)도 받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디지털 자산 생성과 실제 운동화 구매가 효과적으로 연결된다.

운동화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경우 실제 신발 및 디지털 자산을 거래해 소유권을 양도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자산은 암호 화폐 지갑 유형 어플리케이션인 Digital Locker에 저장 가능하다. 관리적 측면 외에도 맞춤형 스킨, 의류 및 장비를 활용한 1 인칭 및 3 인칭 비디오 게임 요소도 포함됐다.

나이키측은 특허 명세서를 통해 “고급 신발 업체들은 오랫동안 모조품 판매에 괴로워해 왔다”라며 “가상시장 내에서도 판매 및 복제 대상이되는 디지털 객체의 특성 및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규남    namnam1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