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빅데이터 활용으로 기술자립 이끈다

- 도쿄에서 일본 진출 한국기업들과 간담회 가져 -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특허 선점영역 및 공백영역 확인, 원천·핵심특허 선점, 타분야 특허기술 접목 등 최적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 강화된다.  

특허청이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가진 간담회에서 박원주 특허청장은 “미·중·유럽의 선진국들이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고 있고,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 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미래 산업 및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을 이루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2월 4일 오전 9시 일본 크라운 플라자 ANA 고베 호텔에서 에서 개최된 한중일 3국 특허청장회의에 참석하여 내년으로 20 주기를 맞는 한중일 협력역사를 되짚어 보고, 신기술 시대에 공동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자립을 위해서는 연구 개발 단계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허청은 4억 3000만 여건의 기술정보가 집약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연구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자립을 지원해 나간다는 정책도 공유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는 우리기업에게 큰 위기임에 분명하지만, 기술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우리 기업이 어떠한 국제통상 환경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기술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2월 4일 오후 2시 일본 크라운 플라자 ANA 고베 호텔에서 한중일 3국간 지재권 보호·집행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한중일 사용자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전자’, ‘DI JAPAN’ 등 일본 주재 한국 기업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변리사들, 그리고 특허청, 코트라, 무역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상돈 newsdjoo@gmail.com